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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제 이야기

[12월 2주차 주말 경제공부] 경상수지란 뭘까?

by imonfire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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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분석가 yseco입니다. 

 

이번주를 정신없이 보내고 벌써 주말이 되었습니다.

주말은 뭔가 여유로워서 정말 좋지만 이틀밖에 없는 시간때문에 너무 아쉬운것 같아요

 

이번 주말도 경제신문을 읽으면서 잘 모르겠는 용어와 상관관계들을 정리해보면서

조금더 경제에 해박한 통찰을 가질 수 있도록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주제

  • 경상수지란 뭘까?

 

1. 경상수지란 뭘까?

 - 경상수지를 알기 이전에 우리가 먼저 알고가야할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국제수지' 라는 개념인데요

우리가 수입과 지출을 기록해서 건강한 재정계획을 세우기 위해 가계부를 작성하듯이 나라와 나라간의 무역에 대해서 수입과 지출 (이 두가지를 줄여서 수지 라고 합니다.)을 지표로 나타낸 개념이 바로 국제수지 라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국제수지가 흑자를 기록한다면 다른 나라에 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을 통해 지출 한 금액보다 더 많아 져서 외화가 많이 들어왔다는 의미이고 그 반대의 경우는 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돈보다 더 많은 금액의 수입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은 무역 의존도가 매우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무역 관련된 지표를 알아야 한국 경제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공부해 볼 '경상수지' 는 국제 수지에서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지는 자본수지와 국제 수지를 이루는 하나의 요소입니다. 

 

경상수지는 상품이나 서비스 거래를 대상으로 하는 수입과 지출을 나타내는 지표인 반면에 자본수지는 말 그대로 외화가 들어오고 나간 것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1-1. 경상수지는 항상 흑자를 기록해야 좋은거겠네?

 - 결론부터 말하자면 항상 흑자를 기록하는것만은 좋은게 아닙니다. 

예를들어 한국이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면 이는 분명히 수출로 벌어들인 액수가 수익으로 인해 발생한 지출보다 많다는 뜻이고,

이익을 보는 나라가 있다면 손해를 보고 있는, 즉 한국으로부터 경상수지 적자를 보고있는 나라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손해를 보고있는 나라의 입장으로서는 "우리는 너희 나라 물건을 많이 사고있는데 왜 너네는 우리나라 물건을 조금밖에 안 사?" 라는

불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국가 간 무역갈등을 발생시킬 수 있고 실제로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경상수지 적자 현상이 길게 나타나 지속적으로 불만을 표하고 중국 수입품 700여 품목에 25% 보복성 관세를 붙히는 등의 무역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상수지는 항상 흑자를 기록하는것은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며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갈등이 빚어지지 않는 선에서

흑자 적자를 적절히 왔다갔다 하는 구조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1-2. 경상수지와 주식은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거지?

 - 먼저 경상수지가 상승하는 경우는 수입 대비 수출액이 증가하게 되면서. 대부분의 무역은 기축통화인 달러로 거래하기 때문에

달러의 국내 유입이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원화 대비 달러의 공급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성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현상(원달러환율 하락)이 발생하게 되고

기업은 수출로 번 달러를 원화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수출이 더 많을수록 원화로 환전되는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국내 통화량이 증가하게 되고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돈의 가격을 의미하는 금리도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에따라 금융시장이 유동성이 증가하게 되고 외화벌이가 많아졌다는 것은 한국 기업들의 이익이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인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하는 경우는 앞에서의 현상들이 역으로 발생하여 결론적으로 주가 하락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정리

 - 오늘 알아본 국제수지와 경상수지는 각각 국가 간의 무역을 통해 발생한 지출과 소득을 기록하고 이런 기록들을 수치화 해서 표기하는

하나의 수치입니다. 이런 수치를 참고 삼아서 국내시장 혹은 국제시장의 흐름과 정세를 정확하게 판단 할 수 있다면

 

가까운 미래 정도도 예측해볼 수 있는 통찰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경상수지에 대해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셨을까요 조금은

경제 용어에 대해서 친해지는 시간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필자도 조금씩 꾸준히 경제공부를 하면서 

좀더 친근하게 경제에 대해서 어색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도

이해되기 쉽도록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경제 이야기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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