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분석가 yseco입니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고 12월 마지막 주 평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정말로 12월이 얼마 남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2023년은 어떠셨을까요?
개인적으로 올해를 되돌아보면
커리어적으로는 다소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그 속에서도 나름에 성장은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이번 연도에 있었던 아쉬웠던 점들을 되돌아보면서
좀 더 나은 내년의 필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경제용어 알아보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산타랠리'? '까치랠리'? '랠리'란 무엇일까?
- '랠리' 란 증권시세를 줄여서 말하는 증시가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하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하락된 주가가 크게 상승할 때 랠리라는 말을 사용하며 특히나 주가가 짧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말할 때 "랠리(Rally)"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나 특정 경제적 사건, 정부 등의 정책발표, 기업의 호재 등에 의해 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사용이 됩니다.
시기적으로, 혹은 실적에 의해서 특정 명사를 붙여 사용하는 주요 랠리들의 목록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 어닝랠리: 기업의 실적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게 나왔을 때 그로 인한 주가 상승을 말합니다.
- 서머랠리: 초여름인 6~7월 주로 나타나는 강세의 주식장을 의미합니다.
- 산타랠리: 연말을 맞아 소비가 늘어나면서 기업 이익이 개선돼 증시가 크리스마스 전후로 상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 까치랠리: 연초와 대 명절인 설날에 소비가 증기 하는 시기를 한국 특유의 시기로 보고 설날에 반가운 소식을 들고 찾아오는 까치를 비유하며 이 시기에 주가가 상승하는 "까치랠리"로서 표현합니다.
랠리는 어떤 요인 때문에 발생하는 걸까?
주식시장에서 '랠리'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몇 가지 특정 상황들을 살펴보면
- 기술적 랠리 (Technical Rally):
기술적 랠리는 주식시장에서 기술적 분석 도구를 활용해 예측되는 주가 상승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랠리는 차트 패턴, 거래량, 이동 평균선 등 다양한 기술적 지표에 기반합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중요한 지지선을 돌파하거나 이동 평균선을 상향 교차할 때, 기술적 분석가들은 이를 상승 신호로 해석하고 매수에 나설 수 있습니다. 이런 매수 압력은 주가를 더욱 상승시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가 상승 현상을 기술적 랠리라고 부릅니다. - 숏 커버 랠리 (Short Covering Rally):
숏 커버 랠리는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포지션을 가진 투자자들이 손실을 피하기 위해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발생하는 주가 상승 현상입니다. 공매도란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판 뒤,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면 싸게 매입하여 차익을 얻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공매도자들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되사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매수 수요는 주가를 더욱 상승시키며, 이를 숏 커버 랠리라고 합니다. - 뉴스 기반 랠리 (News-Driven Rally):
뉴스 기반 랠리는 특정 뉴스, 경제적 사건, 정책 발표, 기업의 호재 등에 의해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거나, 정부가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할 때,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며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특정 뉴스나 사건에 반응하여 발생하는 주가 상승을 뉴스 기반 랠리라고 합니다.
정리
- 오늘 알아본 '랠리'라는 용어는 주식 시장에서 짧은 기간 동안 주가가 지속적으로 크게 상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발생하는 것일 수 있고, 소비가 증가하는 특정 시기에 발생하는 등의 여러 가지 요인에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를 투자자 관점에서 받아들인다면, 특정 테마주 등에 단기적으로 투자를 하는 등의 투자 힌트를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정말로 2023년도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도는 개인적으로
경제적으로든, 커리어적인 성장에 있어서든
많은 힘듦이 있었고, 지금 또한 마냥 쉽기만 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불필요한 동작들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묵직하게 앞으로 나아가야만
좀 더 나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저나,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이나
조금 더 힘내셔서 많은 성장이 있는 2024년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경제 소식을 들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경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경제 소식] 3~4%금리 뉴노멀시대, 하림 인수합병 협상 제자리 (0) | 2023.12.27 |
---|---|
[오늘의 경제 소식] 금리하락 기대에 회사채 발행 증가, 중동전쟁 해상운임 증가 등 (0) | 2023.12.26 |
[12월 4주차 경제용어 공부] '선물'? '콜옵션'? 이것들이 뭐지? '파생금융상품'에 대해서 상 편 (0) | 2023.12.25 |
[오늘의 경제 이야기] 스트리밍 플랫폼 본격경쟁, 주식시장 연말랠리 기대감 증폭 (0) | 2023.12.25 |
[IPO 기업분석 리포트] 야놀자는 해외에서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0) | 2023.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