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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제 이야기

[12월 4주차 경제용어 공부] 하림이 시행하려 하는 유상증자란 뭘까? 무상증자는 또 뭘까?

by imonfire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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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분석가 yseco입니다. 

 

오늘은 평일에 경제신문을 스크랩하면서 마주하였던

잘 모르는 용어들을 자세하게 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알아볼 용어

 - 오늘 저희가 알아볼 경제용어는 '유상증자'라는 용어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유상증자란 상장된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여 새로운 자본을 조달하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이런 용어를 단순히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 보다는 조금 더 자세한 뜻과 이런 용어와 관련된 부수효과 ("유상증자를 시행하면 주가에는 무슨 영향을 미치는 거지?")를 연관 지어 알아가면 조금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용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의어와 동의어 같은 용어들을 이해할 때 좀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 저희는 '무상증자' 라는 용어도 함께 비교해 보며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상증자란 무엇일까?

 - 유상증자란 상장된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여 새로운 자본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기업은 현금을 얻어 사업확장, 부채 상환, 연구개발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의 핵심은 기존 주주들에게 새로 발행된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인데, 이를 '주식배정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주식배정권은 유상증자의 방법 중 하나일 뿐이며 다른 세부적인 방법들 또한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의 방식에는 세 가지 정도고 크게 분류합니다. 

 


1. 주주배정방식: 기존 주주에게 신주인수권(증자해서 새롭게 늘어난 주식)을 주어 돈을 납입시켜 증자를 하는 방법입니다.

유상증자를 시행하는 기업의 전망이 좋다면 성장을 보장하면서 주식의 개수도 늘리기 때문에 질, 양적인 성장을 동시에 가져가는 방식이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 이지만 일반적으로 지속적으로 흑자를 내면서 성장하고 있는. 즉 전망이 좋은 기업의 경우는 유상증자는 보통 하지 않는 게 일반적입니다.

무리해서 자본을 끌어 모으지 않아도 회사가 잘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유상증자는 어떤 이유에서든 '부족한' 자금을 충당하려는 목적으로 시행하는것을 근본적으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일반공모방식: 유상증자를 시행하려는 회사가 주주가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 기업공개하듯 주식을 공모하는 방법입니다.

기존 주주들은 달가워하지 않을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식의 가치가 다른 새롭게 들어오는 투자자들에 의해서 희석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업 입장으로는 기존 주주들이 회사의 유상증자분을 구매해주지 않을 것 같을 때 회사가 대안으로 일반 공모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매력적인 가격으로 새로운 투자자들을 불러 모아야 하는 만큼 일반적으로 공모가는 시가보다 낮게 책정됩니다. 


3. 제3자배정방식: 경영진이 이해관계가 있거나 특수한 제삼자를 정해 이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장폐지를 모면하려는 케이스로 실시되는 케이스가 많으므로 투자자는 이런 유상증자의 방식이 있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제3자배정방식이 모든 경우에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중고기업이 대기업에게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도 있고, 중소기업에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이런 유상증자의 유형에 따라서 기업의 상태나 전략 등을 암시적으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1.1. 유상증자는 왜 하는걸까?

 - 유상증자는 회사가 자금조달을 위하여 시행하는 전략적인 행동 중 하나입니다. 이번 하림의 HMM 인수로 예를 들면 6조 4천억 원이라는 큰 자본을 마련하기 위해서 자회사들의 주식을 유상증자를 시행한다 안 한다를 중점으로 여러 이야깃거리가 많이 나오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하림은 유상증자를 시행한다 가정하면 기존의 주식보다 더 많은 주식을 만들어 내서 주식 구매 희망자들에게 판매하면서
자본을 늘려 인수합병의 자본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1.2. 유상증자를 하면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유상증자의 유형과 상황에 따라 주가에 호재 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무리하게 자본을 늘려 사용하려는 목적이 짙어서 결과적으로는 사의 사업 규모를 늘리거나 부채를 해결하는 등의 문제를 잘 해결한다면 회사를 안정적으로 규모를 늘려 성장 시

켰다는 의미가 되므로 주가는 호재가 되지만 유상증자를 결정하는 당시를 기준으로 본다면 일시적으로는 악재입니다.
주주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식이 더 많이 많들어져서 가격이 저렴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 유상증자랑 비슷한 무상증자는 무엇일까?

- 무상증자의 경우는 기업이 추가적인 자본금 조달 없이 기존 주주들에게 추가 주식을 무료로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이 행위는 주식의 수를 증가 시키지만 기업의 총자본금에 변화는 없고, 기업 가치의 재분배를 의미합니다. 


주로 주식의 시장 가격을 낮추고 거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또한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방법으로도 활용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경영이 이루어지고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보이고 있을 때 취하는 행동이라 무상증자 이후에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3. 결론

-  최근 하림의 거대 인수 소식에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결국에는 인수합병의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서 만들려는 것이 아니냐는 것에 대해서 기존 주주들의 가치를 희석시키는 관점에서 반발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기업이든 국가든 경제주체들이 행동한 행위에 대해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해야 하는 저희 같은 투자자의 입장으로서는
유상증자 혹은 무삭증자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줄 아는 힘을 기르는 것은 앞으로의 투자에 대한 통찰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가 다가왔습니다. 

올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경제 소식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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